1924년 대구 지역 조선제사공장의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조건 개선을 위하여 일으킨 노동쟁의. 1921년 대구 지역 공장 수는 100여 개, 노동자 수는 3,000여 명이었고, 1926년 공장 수는 200여 개, 노동자 수는 5,000여 명이었다. 주로 연초업, 제망업, 제사업 등 경공업 중심 공장이 주를 이루었다. 1920년대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제사(製絲) 공장이 바로 조선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