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 있던 초등 교육기관. 1898년 9월 천주교 대구본당 주임신부였던 프랑스인 아실 폴 로베르(Achille Paul Robert)[한국명 김보록(金保祿)]가 계산성당 교육관에 ‘성당서당(聖堂書堂)[해성재]’이라는 한문 서당을 세웠다. 1908년 3월 1일 성당서당의 교명을 성립학교(聖立學校)로 변경하였고, 통감부가 사립학교를 통제하기 위하여 만든 「사립학교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