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에 있었던 대구 내외방직 노동조합의 임금인상 쟁의. 내외방직회사(內外紡織會社) 노동조합은 1954년 10월 22일에 노동자들의 최저생활 확보를 위하여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쟁의를 벌였다. 내외방직회사는 노동조합의 임금인상 요구에 대하여 협상은 물론 노동조합의 필요까지 부인하면서, 임금인상 쟁의를 일으킨 노동조합 위원장 허금영(許根營)을 해고하고 김증도(金增道)를 노동조합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