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나병 환자 치료를 위하여 설립되었던 전문 병원. 나병원(癩病院)은 1913년 3월 미국 장로교가 세운 제중원에서 영국인 의사들이 근무하는 동안 나병[한센병] 환자를 치료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하였던 시기 달성군의 역사. 1910년(순종 4) 일제의 강제 병합으로 통감부가 총독부로 바뀌었다. 조선 총독부는 총무·내무·탁지·농상공의 행정 부처와 사법부를 두고, 지방은 도(道)·부(府)·군(郡)·면(面)의 행정 체계를 갖추었으며, 총독은 일본 천황에 직속되어 총리대신을 거쳐 천황에 상주할 수 있는 권...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행려병자를 위한 시설. 대구부는 1914년 4월 행려병자(行旅病者)[나그네로 떠돌아다니다가 병을 얻은 자]를 수용할 시설로 행려병인 구호사(行旅病人救護舍)를 설치하였다. 치료가 필요하나 주소가 불명확하여 가족의 소재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하여 건립된 구호 시설이었다....
대구 지역 전염병 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설립되었던 전문 병원. 대한 제국 때 조선인 전염병 환자는 동인 병원에 수용하고, 일본인 전염병 환자는 대구민단 설립의 전염병 전용 병사에 수용하였다. 그러다 1914년 대구부제 실시와 함께 대구부 남산동에 전염병사를 설립한 이래, 부비(府費)로 유지하여 왔으나 건물이 작고 좁아, 1921년에 부비 5만 원의 예산으로 신축 공사에 들어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