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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0256
한자 月光峰
영어공식명칭 Walgwangbong(Mountain)
이칭/별칭 월선봉,극락봉,천왕봉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6년 - 비슬산 군립 공원으로 지정
전구간 월광봉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해당 지역 소재지 월광봉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성격
높이 1,003m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에 있는 비슬산의 봉우리.

[명칭 유래]

월광봉(月光峰)의 명칭은 "대견봉(大見峰)의 남쪽에 월선봉(月先峰)이 있다"라는 옛 기록에서 유래한 것으로 선(先)을 광(光)으로 잘못 기록하여 표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기록에 나타나는 것과는 달리 현재의 월광봉은 대견봉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표기가 잘못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봉우리는 동쪽의 극락골에 있었던 극락사라는 절에서 유래한 극락봉이라는 명칭이 더욱 타당하다는 의견도 있다.

[자연환경]

월광봉[1,003m]은 달성군 유가읍 양리와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비슬산(琵瑟山)의 주요 봉우리 가운데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1,084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어 있는 산줄기 중 대견봉(大見峰)[1,035m]과 조화봉(照華峰)[1,058m] 사이에 있는 봉우리이다. 월광봉 일대의 기반암은 쪼개짐의 발달이 양호한 안산암질 각력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능선을 따라 사면에는 각력질 거력들이 산재한다. 거력들의 크기는 최대 지름 1m 내외이다. 사면의 거력들 일부는 배후 산지에서 공급된 후 제자리에서 안식각을 유지하는 애추 사면을 이루고, 일부는 지난 빙기에 솔리플럭션 작용에 의해 골짜기를 따라 흐르다가 암괴류를 이루며 완만한 경사지에는 암괴원이 펼쳐져 있다. 이들 암괴류는 중생대 화산암 유천층군의 안산암질암을 관입한 불국사 화강암 기반암을 거력 공급원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암괴류 상부는 애추성 거력 퇴적물로 판단되며 또한 암괴류의 여러 곳에서 좌·우측으로부터 애추 사면이 합류되고 있다. 이러한 곳은 암괴류와 애추의 거력 퇴적물이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어서 특이한 경관을 보여준다.

[현황]

1986년 군립 공원으로 지정된 비슬산은 정상부로 갈수록 가파르고 험준한 암벽이 즐비하지만 800~1,000m에 이르는 정상부에는 저기복의 완만한 평탄면이 나타난다. 지금은 '반딧불이'라는 전기 차가 운행되고 있어서 정상 부근까지 30여 분이면 갈 수 있다. 월광봉 서쪽의 고원 지대에 대규모 참꽃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매년 5월 초중순 꽃이 만개할 시기에는 장관을 이룬다. 달성군에서 해마다 4월경 참꽃 축제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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