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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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谷里 |
영어공식명칭 | Juk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4월 1일 - 경상북도 달성군 다사면 죽곡동으로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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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88년 5월 1일 - 경상북도 달성군 다사면 죽곡동에서 경상북도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로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3월 1일 - 경상북도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로 편입 |
변천 시기/일시 | 1997년 11월 1일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로 승격 |
성격 | 법정리 |
면적 | 2.7㎢ |
가구수 | 5,017가구[2015년 12월 31일 기준] |
인구[남/여] | 14,998명[남자 7,442명/여자 7,556명]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죽곡리(竹谷里)는 자연 마을 죽곡(竹谷)·대실에서 나온 명칭으로, 신라 시대에 가야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산에 성을 쌓고, 화살로 사용하고자 성 아래 대나무를 심어, 마을 전체가 대나무로 덮여 있다고 하여 대실 또는 죽곡으로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대구부 하남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하남면 죽곡동과 강정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달성군 다사면 죽곡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경상북도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가 되었다. 1995년 3월 1일 달성군 전역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가 되었다. 1997년 11월 1일 다사면이 다사읍으로 승격되면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죽곡리의 동부는 금호강(琴湖江), 남부는 낙동강(洛東江)이 흐른다. 죽곡리의 서부는 죽곡산(竹谷山)[196m]의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동쪽은 금호강 충적 평야 지대가 펼쳐져 과거부터 농경이 이루어진 곳이었으나 지금은 대규모 주거 지역으로 변모하였다. 그 결과 농경지들이 잠식되었을 뿐 아니라 죽곡산의 동쪽 사면 산기슭에 위치하였던 죽곡·대골 등 자연 마을들도 사라져 버렸다. 죽곡산은 예로부터 일명 취모봉(醉帽峯)이라 불렀는데 산의 모양이 모자를 쓴 사람이 술에 취해 조는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죽곡산의 남동부 산기슭 아래로 자연 마을 강정이 위치하여 강정 유원지로 이름이 나 있으며, 낙동강을 가로질러 강정 고령보가 설치되어 있다.
[현황]
죽곡리는 다사읍의 남부에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밀집 지역과 강변 유원지가 있는 곳으로, 죽곡 1리에서 죽곡 10리까지 10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2.7㎢이며, 총 5,017가구에 1만 4998명[남자 7,442명, 여자 7,556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죽곡리는 인접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와 함께 대구광역시의 배후 주거지 성격을 지니는 곳으로, 다사읍에서 매곡리 및 서재리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죽곡리의 인구는 다사읍 전체 인구인 6만 3742명[외국인 제외]의 23.5%에 해당된다. 지금도 2016년~2017년 준공 예정인 아파트 단지들이 건립 중에 있어 인구는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죽곡리의 서쪽과 북쪽은 다사읍 매곡리가 둘러싼 형태로 인접해 있으며, 동쪽은 금호강을 건너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 지구가 위치해 있고, 남쪽은 낙동강을 건너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과 마주 보고 있다.
죽곡리는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북쪽으로 대구 도시 철도 2호선[지하철]과 국도 30호선이 통과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도시 철도 2호선은 다사읍 문양리의 문양역에서 출발, 대구광역시를 동서로 관통하여 동쪽의 경상북도 경산시 영남대역까지 운행하는 지하철인데, 죽곡리 북단 국도 30호선상에 도시 철도 대실역이 위치한다. 대실역에서 대구광역시 도심부까지는 약 22분 정도가 소요되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한편 국도 30호선은 대구광역시 성서 방면에서 강창교를 건너 진입하며, 죽곡리 북단 중심 시가지를 경유하여 서쪽의 달성군 하빈면과 경상북도 성주군 방면으로 향하게 된다.
죽곡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상업·서비스 시설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대구 죽곡 초등학교, 다사 고등학교, 심인중학교, 심인 고등학교 등 학교 시설과 달성군립 도서관이 입지하고 있다.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강정 유원지에는 예로부터 먹거리촌이 조성되었으며 최근 건립된 강정 고령보, 디아크 물 문화관과 함께 관광·휴양 명소로서 이름이 높다. 강정 유원지 인근 죽곡산 남사면에는 대구광역시 상수도 사업 본부 죽곡 정수 사업소가 위치하고 있다. 강정 유원지 인근에는 옛날 부강정(浮江亭)이란 정자가 세워져 있었다 하는데, 임진왜란 때 크게 파손된 것을 병자호란을 전후한 시기인 1636년경에 중수했다고 전해진다. 옛 선비들이 부강정 앞 낙동강에서 배를 타고 시를 지어 주고받는 선유 놀이를 즐겼다 하나 지금은 부강정과 관련된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