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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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倉大谷- |
영어공식명칭 | Gangchang Daegok-gil Trai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달서구 대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상택 |
[정의]
대구광역시 강창교에서 대곡역을 경유하는 대구 둘레길 중 제9구간.
[개설]
강창대곡길은 대구 둘레길 제9구간이다. 주요 코스로는 강창교 → 달성습지 → 대명유수지 → 진천수변공원 → 대곡역 등을 경유한다. 코스의 시작지점인 강창교와 끝지점인 대곡역에 도시철도역 및 시내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코스는 쌍룡녹색길을 따라서 대구의 자연생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하천의 범람으로 이루어진 자연습지인 달성습지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국내 최대의 맹꽁이 산란지인 대명유수지의 생태학습장도 관람할 수 있다. 습지는 하천이나 연못, 늪으로 둘러싸인 습한 땅으로 자연환경에 의해 수분이 유지되는 자원자원의 보고이다. 전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의 1/5이 이곳 습지에서 살고 있을 뿐더러, 물 속의 각종 오염물질들을 정화하고 순환시키는 기능을 해 ‘자연의 콩팥’으로 불리운다. 우리 지역에도 큰 하천습지가 잘 발달해 있는데, 달성습지가 바로 그 곳이다. 달성습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국제보호조수로 지정된 흑두루미를 비롯하여 재두루미, 황새, 큰고니 등 다양한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다. 달성습지 반대편에는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의 서식지인 대명유수지가 있다. 이곳 맹꽁이들은 낙동강 제방을 넘어 달성습지로 넘어가곤 한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존하여 살아있는 생태교육 현장으로 잘 활용한다면 이들의 가치는 더욱 빛날 것이다.
[제원]
강창대곡길은 총 연장 7.4㎞이며, 도보로 약 2시간 30분 가량이 걸린다.
[건립 경위]
대구 둘레길은 2015년 9월에 “대구 개발제한구역 내 환상형 누리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조성된 길이다. 대구 시가지를 둘러싼 개발제한구역 녹지축을 따라 조성이 되었으며, 총 16개 테마코스로 138.6㎞의 길을 조성하였다. 강창대곡길은 대구 둘레길의 제9구간이다.
[현황]
강창대곡길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달성습지가 주변에 있어 그곳에서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달성습지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처이자 겨울 철새 도래지로 잘 알려진 생태자원 보고이다.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죽곡산 자연물 반지 만들기와 메타쉐콰이어 팔찌 만들기가 있다. 반지 만들기는 조그만 나무 조각을 반지 모형 위에 풀로 붙인 후 풀이 마르면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서 손가락에 끼면 된다. 메타쉐콰이어 팔찌는 메타쉐콰이어 열매 아랫부분에 있는 홈에 끈을 끼워 매듭을 지은 후 팔목 굵기에 맞춰 끈 길이를 조정하면 장미꽃 같은 팔찌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