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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1552
한자 陽里 陽地便- 立石
영어공식명칭 Menhir in Yangjipyeon-Maeul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양리 양지편마을 입석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성격 민간 신앙 유적
크기(높이,둘레) 동편: 150㎝[높이]|65㎝[폭]|25㎝[두께], 서편: 180㎝[높이]|50㎝[폭]|25㎝[두께]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에서 길고 큰 돌을 수직으로 세워 놓은 돌기둥.

[개설]

양리 양지편마을 입석은 매년 정월 열나흘 자정 무렵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동제와 관련된 신앙 대상물이다. 양지편 마을에는 산신당과 천왕당이라 하는 두 곳의 제당이 있는데, 특히 천왕당의 당목 주변에 두 기의 입석이 마주하고 있다. 양지편마을은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는 것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태]

양지편마을 회관 근처의 당산나무 바로 옆에는 2기의 입석이 약 3.5m 간격을 두고 마주하고 있다. 입석의 재질은 모두 화강암이며, 동편의 입석은 높이 약 150㎝, 폭 65㎝, 두께 25㎝로 상부는 뾰족하고 하부는 시멘트로 마감하였다. 서편의 입석은 역시 상부가 뾰족하며 높이 약 180㎝, 폭 50㎝, 두께 25㎝ 정도의 크기이다.

[의례]

양지편마을에서 매년 정월 열나흘 자정 무렵에 돼지고기, 과일, 밤, 건어물, 포와 막걸리 등을 장만하여 산신제와 당산제를 지냈다. 제는 산신제를 지내고 난 뒤에 당산제를 지냈는데, 수년 전부터 마을 회관에서 한꺼번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회관에 모여 음복을 하고 대동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황]

양지편마을의 두 곳의 신당의 신체는 당목이다. 마을 뒷산의 깊은 숲에 위치하고 있는 산신당의 당목[소나무]은 동제를 중단한 이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실정이다. 반면에 마을 회관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천왕당의 당산나무[느티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천신', '양동천왕지신'이라고도 불리는 당산나무는 수령이 320년, 높이는 16m, 가슴 높이 둘레가 약 5m이다. 양지편마을 사람들은 당산나무 곁에 있는 입석도 동제 관련 유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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