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야 아라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여기 꽂고 저기나 꽂고 삼사백출 자리로 심어만 주소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이 논배미다 모를 심어 장잎이 나 훨훨훨 영화로다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긴긴 해 서산에 해가 지고 월출은 뒷(동)녘에 달뜨기 전에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이 논배미를 얼릉 다 심고 저 논배미를 마저 심어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앞뜰에는 논을 사고 뒤뜰에다 밭을 사서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오곡잡곡 잘 자라서 풍년이 오니 영화로다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1974)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높은 들엔 밭을 치고 깊은 들엔 논을 쳐서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이 논배미다 모를 심어 장잎이 훨훨 나 영화로다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오곡잡곡에 농사를 지니 해마다 연연이 풍년만 들어라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여기 꽂고 저기 꽂어 삼사백출 자리로 심어만 주소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아라리야 아리리요 아리랑 얼싸 아라성아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