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3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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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傳統家屋 |
영어의미역 | Traditional House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태진 |
[정의]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는 전통 가옥.
[개설]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는 전통 가옥이 별로 남아있지 않으나 대소원면 문주리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주거 가옥]
문주리의 주거 형식은 민가 형식으로 목조를 근간으로 한 가구 구조를 보이고 있다. 평면은 일반적으로 一자, ㄱ자, 튼ㅁ자 형이 주가 되어 다양한 결합 방식으로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공간 특성으로 보면 건넌방, 대청, 웃방으로 된 몸채와 안방, 부엌과 나뭇간 등의 날개채가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일반적인 형식은 3칸 규모의 一자 형식이었을 것이며, 규모가 있는 가옥은 안채와 사랑채가 튼ㅁ자를 이루는 형식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가구 구조는 일반적인 3량을 비롯하여 평4량, 반5량, 5량 등이 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팔봉서원]
전통 건축으로는 팔봉서원이 있다. 팔봉서원의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전퇴집이다. 화강암 기단 위에 방형 대좌 위에 원형 주좌를 놓고 그 위에 두리기둥을 올리고 있다. 기단에는 간략화된 소맷돌이 있는 삼계를 놓고 있다. 기둥 위에는 주두를 놓고 행공첨차를 짜서 외목도리를 받고 공포는 이익공 계통이다. 각 간에는 네 짝 들어 열개문을 설치했다. 가구는 장혀를 받친 굴도리의 1고주5량가이다. 지붕은 겹처마이고 풍판을 설치한 맞배지붕이다. 솟을삼문은 굴도리의 3량가의 구조로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효자각]
문주리의 효자각으로는 조재의 쌍효각이 있으며, 1803년(순조 3)에 명정된 정려이다. 조재의·조재미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남향하여 자리하고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평면이다. 내부 후벽에는 쌍효각기가 걸려 있고 중앙에는 방형 대좌에 옥개석형의 대리석 비석이 안치되어 있다. 구조는 자연석 막돌기단 위에 다듬은 돌 원형 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우고 있다.
기둥 상부의 측면과 창방의 하부 바깥쪽에 돌려 붙인 파련각의 낙양을 초각하였고, 공포는 초익공 계통이다. 앙서향의 시서 선단에 연꽃으로 장식하고 창방으로 구조된 전면 주간에는 4구의 소로를 놓아 주심도리 장혀를 받혀주고 있다. 가구는 모를 굴린 납도리이고 양측 대량 중앙에 파련단청을 한 키대공으로 종도리를 받치도록 한 3량가이다. 지붕은 겹처마이고 박공면에 풍판을 설치한 맞배지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