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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가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3090
한자 瓦家-
영어의미역 Wagabeol Village
이칭/별칭 와가평(瓦家坪),벌말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민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옛날에 마을 벌판에서 기와를 구웠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와가벌은 ‘와가(瓦家)’와 ‘벌’로 나눌 수 있다. 현대 국어에서 ‘와가’는 기와집이라는 뜻이지만, 와가벌의 ‘와가’는 ‘기와를 굽는 집’을 뜻하였던 듯하다. ‘벌’은 넓고 평평하게 생긴 땅을 뜻한다. 이 ‘벌’과 대응되는 한자 표기는 ‘평(坪)’이다. ‘평(坪)’은 본래 땅의 면적을 나타내는 단위이지만, 지명에서는 주로 땅이나 들 또는 마을을 나타내며 오늘날에도 전국적으로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지명 요소다.

와가벌의 다른 이름인 벌말은 마을이 넓게 펼쳐진 들판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와가벌은 지금도 넓고 평평한 지형의 들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제로 들판에서는 옛날에 기와를 굽던 마을임을 증명해 주듯이 간혹 오래된 기와 조각이 발견되기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와가벌이 속한 본평리(本坪里)는 본래 충주군 복성면에 속하였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본복리(本福里), 유량리(有良里), 당평리(塘坪里)의 일부를 병합하고 본복리와 당평리의 이름을 따서 본평리라 하였다.

[자연환경]

와가벌은 본평리 당평에 속해 있는 마을로 동남쪽으로 안골과 접한다. 안골은 구장터 서남쪽 골짜기 안에 형성된 마을이다. 당평은 본평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마을 앞에 당평들이 넓게 펼쳐져 있고 들 앞에는 아미보(娥眉洑)가 있다.

[현황]

와가벌본평리의 가장 큰 마을인 당평에 속한 마을로, 당평은 최근 복숭아 주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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