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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님 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994
한자 四寸-
영어의미역 Housewife′s Song of Hard Life
이칭/별칭 「시집살이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집필자 조순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부요|시집살이 노래
토리 메나리토리
출현음 미|라|도
기능구분 시집살이 노래
형식구분 독창
박자구조 12/8박자
가창자/시연자 최대순[이류면 매현리]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에서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노래한 부요.

[개설]

「사촌형님 노래」는 여성들이 부르던 부요(婦謠)로서, 봉건적 가족 관계 속에서 겪는 여성들의 한스러운 삶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시집살이 노래」라고도 한다.

[채록/수집상황]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전하고 있는 「사촌형님 노래」는 3편이 있는데, 『한국민요집』4(1975), 『한국구비문학대계』3-1-충청북도 충주·중원편(1980), 『충북민요집』(1994) 등에 각각 수록되어 있다. 특히 『충북민요집』에는 중원군 이류면[현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 주민 최대순의 사설이 실려 있다.

[구성 및 형식]

4.4조 중심의 4음보(四音譜)이고 후렴이 없는 긴 노래이다. 이 작품의 구성은 대화의 전개에 따라 사촌 동생의 말과 시집갔던 언니의 말이 구분된다.

[내용]

성님성님 사촌성님 시집살이가 어떻던가/ 시집살이 말도말게/ 복숭아꽃같이 곱던얼굴 왜꽃같이 노래지고/ 삼단같이 좋던머리 비사리춤이 다되었네/ 노랑나대가리 뒤범벅상투 언제나길러서 내낭군삼나.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예전의 여성들은 봉건 윤리와 고된 노동에 속박되어 있었다. 긴 밤을 새우며 삼을 삼을 때나 물레질을 할 때 시집살이의 어려움과 한을 다양한 형식과 풍부한 서정으로 노래했다.

[의의와 평가]

시집살이의 고뇌가 구구절절 배어 있는 「사촌형님 노래」는 사촌 자매간의 대화 형태로 되어 있다. 시집살이의 어려움이 소박하고도 간결한 언어로 압축되어 폭넓은 공감을 일으킨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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