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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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完五里巨里-祭 |
영어의미역 | Tutelary Festival in Wano-ri Georisil Village |
이칭/별칭 | 완오리 거리실 성황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 거리실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어경선 |
성격 | 민간신앙|마을 제사|서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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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1월 14일 |
의례장소 | 완오리 거리실 입구 |
신당/신체 | 참나무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이류면 완오리 거리실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거리실[巨里谷]은 온수골과 안골 사이에 형성된 마을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서낭제를 지낸다. 원래 마을 입구 큰 참나무에서 서낭제를 지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표석만 남아있다. 이 후 마을 회관 옆에 있는 참나무에서 서낭제를 지낸다.
[절차]
제일은 음력 1월 14일로 정해져 있고 저녁 10시경에 지낸다. 제관과 공양주는 3일 전에 부정하지 않은 사람을 이장과 동계장이 선정하여 허락을 얻는다. 제관과 공양주는 금기 사항을 지키고 근신해야 하며 금줄은 제관 집과 서낭당에만 친다. 제수 비용은 대동계 기금으로 충당하며 제기는 제사를 지낼 때마다 새로 사서 사용한다. 제물은 돼지고기 산적, 백설기, 통북어, 김, 제주(약주) 등이며 이장이 장을 봐 온다.
공양주 집에서 제물을 준비하여 저녁 10시경이 되면 서낭당에 진설한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르는데, 제관이 축관을 겸해서 고축한 후 소지를 올린다. 소지는 상노인 명단을 작성하여 먼저 올리고 대동 소지, 세대주 소지를 올린다. 뿐만 아니라 우마소지(牛馬燒紙)도 오린다. 제당에서 간단히 음복을 하고 마을 회관에서 마을 사람 전체가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부대행사]
제의가 끝난 다음날 마을 회관에 모여 마을 잔치를 하는데, 윷놀이, 줄다리기, 풍물놀이로 하루를 즐긴다. 저녁에는 망월 행사를 하면서 운수 대통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