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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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Apartment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태진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5층 이상의 공동 주택.
[개설]
우리나라는 광복과 6·25전쟁을 겪으면서 해외 동포들의 귀국, 피난민들의 대도시 정착, 농촌 인구의 도시 집중 등으로 인해 도시의 집중화, 비대화 현상이 초래되었다. 1950년대 구획 정리 사업으로 소규모 주거 단지를 개발하기 시작하여 1960년대 5·16 이후 ‘도시계획법’이 공포되고 ‘국토종합계획법’, ‘토지구획사업법’, ‘하수도법’, ‘도시재개발법’, ‘주차장법’ 등이 계속해서 제정되어 제도적인 정비를 갖추면서 주택 건설이 본격화된다.
1970년대부터 아파트 단지 건설이 시작되어 1980년대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었었다. 최근에는 경관 문제와 더불어 아파트의 형태가 다변화되고 있다. 현재 ‘주택건설촉진법’에서는 5층 이상의 공동 주택을 아파트라 규정하여 4층 이하의 연립주택과 구분하고 있다.
[변천]
충주읍은 1956년 7월 8일 시로 승격되면서 주변 23개 동을 포함하는 경계로까지 확장된 후 토지 구획 정리 사업이 시행되며 시가지가 개발되었다. 1970년대 경부고속국도가 개통되고 도시 계획의 일대 전환기를 맞으면서 대도시 인구 집중 방지와 대도시 주변의 녹지 보전의 일환으로 개발 제한 구역이 지정되었고, 1976년에는 아파트 지구를 제도화하였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단위 아파트 건설이 본격화되었으며 1995년 충주시와 중원군이 통합되어 도농복합 형태의 충주시가 발족되었다. 주택보급율은 2001년 90%에서 꾸준히 중가되어 2006년에는 125%로 상승하고 있다. 단독 주택은 1970년대 31,745세대에서 1999년 48,056세대로 지난 30년 동안 51%가 증가한 반면 도시화의 진전으로 아파트 건설이 급격히 증가하여 아파트는 12세대에서 40,559세대로 늘어났다. 연립주택도 크게 늘어나서 451세대에서 2,566세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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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충주시의 아파트는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문화동 럭키아파트를 비롯하여 대단위 아파트 건설이 본격화되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후 1998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면적별 세대 수는 66㎡~99㎡ 미만이 11,735세대로 가장 많으며, 33㎡~66㎡ 미만이 4,733세대, 33㎡미만이 1,101세대, 99㎡~133㎡ 미만이 654세대, 166㎡ 이상이 193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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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도 아파트는 점차적으로 증가하여 2005년에 신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20평 이상 30평 미만의 중형 아파트가 가장 많이 건립되었으며, 신개발 지역인 연수동·교현동·안림동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건설이 진행되었다. 이후에도 아파트 건립 상승 추세가 지속되어 2005년 총 30,122호의 아파트가 건립되었다.
2000년대의 아파트 건립은 대부분이 11~20층 사이로 충주시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규모로 보면 60~85㎡ 이하가 4,296세대, 85~135㎡ 이하가 2,175세대, 40~60㎡ 이하가 343세대, 40㎡ 이하가 302세대, 135㎡ 이상이 250세대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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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와 평가]
아파트가 신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건립되면서 충주시의 스카이라인은 중심부가 낮고 외곽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아파트가 대규모화되고 충주시의 주요 경관을 이루면서 경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경관심의 기준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변과 조화된 다양한 층수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판상형과 탑상형 등의 다양한 유형을 혼합하여 배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개방감 및 보행 동선의 확보와 휴식, 놀이 시설 등을 위한 휴식 및 문화 공간을 확보하고 미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특히 야간 경관 계획 및 아파트 색채에 대한 환경 디자인적 측면을 고려하여 아름다운 충주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