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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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溫泉里洞規節目碑 |
이칭/별칭 | 고사리면 온정동 동규절목(古沙里面 溫井洞 洞規節目)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295-8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길 |
성격 | 비|향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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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네모진 화강암 대석에 오석 글판을 붙임 |
건립시기/일시 | 1992년 7월 3일 |
재질 | 화강암|오석 |
높이 | 103㎝ |
너비 | 152㎝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295-9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동규절목」을 돌에 새긴 비석.
[개설]
1892년(고종 29) 11월에 작성한 고사리면 온정동(溫井洞)[현 수안보면 온천리]의 「동규절목」 원본(21×28㎝) 8면을 이어서 확대하여 돌에 새긴 비석이다. 절목서(節目序)와 9조의 절목으로 되어 있다.
[건립경위]
도덕성회복운동의 일환으로 온천리개발위원회가 ‘자랑비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동규절목을 새겨 1992년 7월 3일 건립하였다. 동규절목은 온천리의 인심과 풍속이 퇴폐하여지고 온천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각처에서 모이고 흩어져 불량배류가 나타나고 있음을 개탄하여 이를 바로 잡고자 정한 마을 규약이다.
[형태]
받침돌은 화강암으로 높이 111㎝, 가로 159㎝, 폭 50.5㎝이며, 중앙 상단을 요(凹)형으로 파고 그 안에 비신을 끼워서 만들었다. 비신은 화강암으로 높이 103㎝에, 가로 202㎝, 폭 32㎝이다. 비 앞면 오석 글판에 원문을 확대하여 새겨 붙였는데 높이 103㎝, 가로 152㎝이다.
[금석문]
절목서(節目序) 중 마을의 형세를 알리는 부분에는 “본동은 영남, 호남의 사이와 두 봉수 아래에 위치하여, 다른 곳보다 각 몫에 따라 부역하는 일이 많고, 또한 온천 때문에 아침에 왔다 저녁에 흩어지는 무리들이 법과 윤리를 어지럽히는 일을 능사로 한다(本洞處在嶺湖之間又在兩烽之下各項應役與他有殊而亦以溫井朝聚暮散之類亂法敗常爲一能事)”하여 이런 폐단을 바로 잡고자 절목을 만든다고 하였다.
[의의와 평가]
사람들이 모이는 곳, 특히 온천지대의 문란한 풍속을 바로하기 위한 자치규약으로 교육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