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활동사항]
이인정(李寅丁)은 1549년(명종 4) 4월 18일 강원도 영월에 유배 중이던 이홍남(李洪男)이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동생 이홍윤(李洪胤)과 처남 배광의(裵光義)가 편지로 역적모의를 했다고 고변한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었다. 이 사건으로 다수의 충주 지역 인사들이 연루되어 체포되었으며, 이홍윤의 이복동생 이후정(李後丁)의 증언으로 화를 입었다. 이인정 역시 모진 추국을 당하고 1549년 5월 3일 옥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