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6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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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虎岩洞古墓群-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2 in Hoam-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 563·569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강민식 |
성격 | 유적|고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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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회곽묘|토광묘 |
건립시기/일시 | 고려시대|조선시대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 562 |호암동 569 |
소유자 | 충주시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무덤 유적.
[개설]
충주시 택견전수관, 청소년수련원 등 건립 부지에 대한 긴급 구제 발굴 조사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의 무덤 떼로 모두 172기가 조사되었다. 이중 고려시대 때의 것은 35기, 조선시대 때의 것은 47기, 시기 불명이 90기이다. 조선시대의 유적은 조선 중기 이후로 편년되는 회곽묘 9기를 비롯, 대부분 토광묘 유적이다.
[위치]
충주시 호암동 562·569번지 일원에 있으며, 충주를 중심으로 볼 때 남동쪽 호암지의 북동쪽에 해당한다.
[변천]
호암동 고묘군2에서는 두 차례의 발굴 조사를 통해 172기의 무덤이 확인되었다. 1차 조사 때 1지구에서 46기, 2지구에서 92기에 달하는 유구를 발굴했고, 2차 조사에서는 가 지구에서 12기, 나 지구에서 22기의 유구를 확인했다. 확인된 유구는 토광묘가 158기(9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돌덧널무덤 5기와 회곽묘 9기가 있다. 시대별로는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유구가 35기(20%),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유구가 47기(27%), 시대 불명 유구가 90기(53%)로 나타났다.
[형태]
1·2차 발굴 조사에서 조선시대 분묘로 확인된 것은 47기이다. 유적에서 발견된 토광묘는 고려 전기부터 전 시기에 걸쳐 계속해서 조성되었고, 돌덧널무덤의 경우는 대부분 고려시대로 국한되며, 회곽묘는 조선 중기 이후에 한정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수의 자료에서 검출된 사실 중의 하나는 대부분의 유구에서 출토된 관못에 대한 것이다. 무덤구덩이의 깊이를 얕게 파서 축조한 경우, 길이 5㎝ 내외의 작은 관못이 많은 데 비해, 무덤구덩이를 깊게 판 경우와 회곽묘는 관못의 길이가 10㎝가 넘는 것도 확인되었다. 관못은 고려시대에 주로 작은 것이 쓰이다가 조선시대로 오면서 점점 커진 것으로 보이며, 조선 후기에는 오히려 관못을 쓰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현황]
현재는 지번 통합으로 호암동 562·569번지에 해당한다. 택견전수관을 비롯, 청소년수련원 등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의의와 평가]
호암지 건너 단월동 유적을 비롯하여 일찍부터 무덤이 조영된 곳으로, 충주 사람들의 묘제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