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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0287
한자 中山里
영어음역 Jungsa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중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어경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7.35㎢
총인구(남, 여) 318명[남 170명, 여 148명]
가구수 125가구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중산은 남쪽으로 적보산, 동쪽으로 대미산, 북쪽으로 대미산 줄기가 뻗어내려 살미면과 경계를 이루는 사이에 형성된 마을로 산 가운데 마을을 뜻한다. 상촌(上村)은 마을 들어오는 입구에 새로운 동네가 생기자 윗동네란 의미로 쓰였고 신대(新垈)는 새로이 형성된 마을이라는 의미이며, 상촌에 속한 마을인 법수(法守)는 글자를 풀어 보면 ‘氵+去+守’로 ‘물이 흘러가는 것을 막는다.’라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저수지가 만들어진다는 예언이 들어맞은 것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연풍군 수회면 중산 지역이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중미, 새터, 법수를 합쳐 중산리라 하여 괴산군 상모면에 편입되었다. 1937년 법정리를 자연마을 단위로 분구할 때 중미와 법수골을 상촌(上村)으로, 새터말을 신대(新垈)로 부르게 되었다. 1963년 중원군에 편입되었다. 상촌은 웃말과 법수골이 700m 가량 떨어져 있는 마을이다. 법수골은 1971년부터 1981년까지 상촌에서 분구되어 자연마을로 이장이 있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법수골에 3호가 살고 있었다는 전설과 500년 이상 된 느티나무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 때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웃말은 서북간으로 사장터, 범말, 분양들이 있는데 약 400년 전에 인가가 여러 가구 살고 있었다고 하며, 지금도 이곳에서는 옛 기와가 많이 나오고 있다. 신대는 마을 입구에 400년이 넘었다는 느티나무(충주시 보호수)가 서 있다. 예전에는 이곳에 주막이 여러 집이 있어 지나가는 행인들이 주막에서 묵어가기도 하였다고 한다. 느티나무의 수령으로 보아 이 마을이 형성된 것은 400여 년 전으로 보인다.

[자연환경]

동쪽은 소백산맥의 지맥인 대미산이 지나가고, 남쪽은 장승배기를 경계로 고운리와 접하고 적보산 제1봉을 앞산으로 그 능선을 따라 수회리와 경계를 이루고, 서쪽은 감투바위산이 수회리와 경계를 이르며, 북쪽은 된배미와 갈마고개의 능선을 따라 살미면 용천리와 접한다. 고운리 시여골에서 시작하는 고운천이 중산저수지를 이루며, 마을 앞을 지나 수회리에서 석문천과 합류한다.

[현황]

중산리수안보면의 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2008년 현재 면적은 7.35㎢이며, 총 125세대에 318명(남 170, 여 148)의 주민이 살고 있다. 125가구 중 농가는 105가구, 비농가 20가구로 농업 인구가 대부분이다. 살미면과의 경계인 갈마고개를 넘어 1㎞ 쯤 내려오다가 돌팍머리에서 갈라져 고운천을 따라 형성된 마을이다. 입구에는 신대가 있고 800m 지점에는 상촌이 있고 중산저수지를 따라 700m 올라가면 상촌에 속한 법수가 저수지 옆에 마을을 이루고 있다. 서쪽으로 국도 3호선이 지나고, 마을로 통하는 도로가 분기되어 고운리까지 연결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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