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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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僧代山 |
영어음역 | Seungdaesan |
영어의미역 | Seungdaesan Mountain |
이칭/별칭 | 성대산(聖代山),중대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앙성면 지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의 노은면 대덕리와 앙성면 지당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유래]
승대산은 중대산, 성대산이라고도 한다. 중대산은 승대산의 한자를 풀어서 표기한 것이고, 성대산은 승대산이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환경]
승대산은 높이 567m이며 서쪽에는 원통산[645m]이 있고 동쪽에는 국망산[770m]이 있다. 원통산과 승대산 간에는 질마루고개, 질마재 등의 고개들이 있고 승대산과 국망산 간에는 둔터고개가 있다. 질마루고개와 질마처럼 생긴 질마재(일명 질마고개)는 대덕리와 지당리를 연결하는 고개들이다. 둔터고개(일명 둔티재 또는 둔대현(屯岱峴))는 가신리 통뫼(일명 통산)와 지당리를 연결하는 고개로서 임진왜란 때 진을 치고 싸운 곳이라고 한다. 국망봉[770m]과 유사하게 신갈나무ㅡ소나무 군락이 발달되었고 대부분의 산지에는 신갈나무와 소나무 혼효림이 형성되어 있다.
앙성천은 앙성면 지당리 승대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본평리를 거쳐 능암리에 이르러 남한강으로 유입되고 봉황천은 지당리 승대산에서 발원하여 동북쪽으로 흘러 능암리 봉황대를 지나 남한강으로 유입되며 한포천은 노은면 승대산에서 발원하여 신효리, 수룡리 등을 거쳐 중앙탑면 봉황리에서 역시 남한강으로 유입되고 있다. 승대산의 남서사면 계곡수는 대덕리 원통골의 대덕저수지로 유입되고 북사면 계곡수는 지당리의 복성저수지(일명 지당저수지)로 유입되고 있다.
[현황]
승대산의 산정은 측량지점을 나타내는 삼각점이나 산악인들의 흔적조차 없는 깨끗한 산으로서 사람들의 오르내림이 별로 없으나 등산객들이 숲속의 오솔길을 통하여 원통산으로 등반을 즐기고 있다. 승대산에 오르는 코스로는 지당리의 대촌에서 상촌을 거쳐 직접 승대산으로 등산하는 코스와 원통산으로 등산하는 코스로서 지당리의 장호원 컨트리클럽 골프장 입구-둔터고개-승대산-질마재-원통산 정상-치성터-북넠능선-헬기장-톱실-오갑초등학교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 등이 있다.
둔티고개는 예전에 사람들이 많이 이용되었으나 이제는 원통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의 기점이나 종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승대산 남사면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대덕리에는 상원곡·하원곡·중담·상주동·하주동 등의 자연마을이 발달하였고, 가신리에는 통산·후골·동막골 등의 자연마을이 발달하였다. 북사면 아래에 있는 지당리에는 상촌·먹뱅이·건너말·대촌 등의 자연마을이 발달하였다.
승대산 동쪽에는 앙성면 지당리 대촌에서 노은면 대덕리로 남북을 관통하는 중부내륙고속국도가 달리고 있고 서쪽의 질마재와 질마루고개 간에는 대촌에서 올라오는 도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도로 주변에는 상떼힐골프장이 조성되어 있다. 남쪽의 대덕리 용담과 하주동 간의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는 노은초등학교 수상분교 부근에서 동서를 관통하는 지방도 520호선과 교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