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충청북도 충주 지역 광산 노동자들이 일으킨 동맹파업. 일제강점기 식민지 자본주의 아래에서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인해 고통받는 노동자들이 많았는데, 충주 지역 태창(泰昌)광업소의 노동자들 또한 그들 가운데 일부였다. 1936년 7월 18일 충주군 노은면에 있는 야간광업부 태창광업소 소속 노동자 200여 명이 임금 인상과 대우 개선을 요구 조건하여 동맹파업을 단행하였다. 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