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유영길 부부의 합장묘. 유영길(柳永吉)[1538~1601]은 1559년(명종 14) 별시문과에 장원 급제한 이후 부수찬, 정언, 병조좌랑, 전적, 헌납 등을 거쳐 1565년 평안도도사를 역임하였다. 1589년(선조 22) 강원도관찰사, 승문원제조를 거쳐 1592년 임진왜란 때 강원도관찰사를 지내면서 조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