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 때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했던 서예가. 711년(성덕왕 10)에 태어난 김생(金生)은 안동의 문필산, 경주의 경일봉 석굴, 봉화 청량산 김생굴, 음성군 원통산 기슭의 김생암 등에서 글씨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충주 북진의 언덕에 김생사(金生寺)가 있었는데 김생이 두타행(頭陀行: 승려의 수련)을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이를 미루어볼 때 김생은 말년에 충주에...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에 있는 서예 단체. 김생의 유묵과 자료를 조사, 수집, 정리, 연구하여 김생의 필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후세에 전승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기타 뛰어난 서예가들에 대해서도 연구하여 우리 민족의 서예 문화를 체계화하고 민족 문화의 부흥에 일조하고자 한다. 김생연구회는 1995년 12월 손경주(孫京柱)·홍병호(洪炳昊)·김현...
김생의 글씨는 풍운의 조화와 사람으로서 신(神)의 경지에 이른 필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충주에서는 오현(五賢)의 한 사람으로 추대하여 우륵문화제 때에 추모제를 지내고 있으며, 1996년에는 김생연구회가 조직되어 김생의 서예를 연구·전승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김생의 진품 유적을 찾을 길은 없고, 단지 김생의 글씨를 집자한 경상북도 봉화군의 태자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