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에서 조직된 조선형평사의 하위 조직. 형평사 왜관분사는 백정들의 신분상승 운동과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운동단체이다. 칠곡 지역에는 1929년 6월의 통계에 의하면 백정이 38호에 227명이었다. 백정들은 사회적으로 차별되고 냉대되었으므로 이의 해소를 위하여 왜관분사를 설치하고 권익의 옹호를 도모하게 되었다. 그러나 왜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