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있는 성베네딕도회 소속의 출판사. 영성과 문서 선교를 통한 복음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09년 2월 25일 한국에 진출한 독일 “상트오틸리엔”의 베네딕도 수도회는 1927년에 서울에서 함경남도 덕원으로 이전한 뒤, 이듬해 발로 눌러 가동하는 일제 인쇄기를 도입하면서 인쇄소 설립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고, 1929년 12월 신...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천주교 남자 수도자들의 수도원. 독일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수도원으로부터 파견된 수도자들이 북한 덕원과 중국 연길수도원에서 수도 생활을 하던 중 이념의 차이로 인한 당국의 탄압과 6·25전쟁 때 북한 정권의 박해로 남한으로 피난을 와서 1952년 다시 모여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을 설립하였다. 베네딕도 성인의 정신에 따라 '일하며 기도'...
조선 후기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과 지천면 일대에서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신자촌. 칠곡 지역의 신나무골[지천면 연화리]과 한티[동명면 득명리]와 성지골[동명면 송산리]에는 1815년 을해박해 때 청송 노래산, 진보 머루산, 일월 산중의 우련전과 곧은정에 살던 신자들이 배교자의 밀고로 33명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후 대구의 경상감영으로 이송되어 와서 다시 문초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