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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초명은 자림(子琳)이다. 현종 때 상주국 개성현 개국백(上柱國 開城縣 開國伯)의 봉작과 수충창궐공신(輸忠創闕功臣) 칭호를 받으면서 왕씨로 성을 하사받았으며, 그의 부인 김씨(金氏)는 개성군부인(開城郡夫人)에 봉해졌다. 왕가도(王可道)의 딸들은 현종 때 원질귀비(元質貴妃)가 되었으며, 덕종 때는 현비(賢妃)로 책봉되어 상회 공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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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지방행정제도. 성종 대의 12목, 현종 대~고려 말까지 8목 중의 하나이다.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였으나 국초에는 지방세력이 강대했던 반면 중앙 행정력이 극도로 미약했기 때문에 지방관을 파견하지 못하였고, 중앙에서 지방을 효율적으로 통치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태조(太祖)는 지방세력이 강한 지역에 대한 조치로 주·부·군·현의 칭호를 고치고,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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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의 무신. 918년(태조 원년) 순군낭중(徇軍郞中), 병부낭중(兵部郞中)을 지냈다. 청주사람인데, 태조(太祖)가 현율을 순군 낭중(徇軍郞中)으로 삼으니, 마군장군 배현경과 신숭겸(申崇謙)이 말하기를 “지난번에 임춘길(林春吉)이 순군리(徇軍吏)로 있으면서 반란을 도모하다가 일이 탄로되어 사형을 당한 일이 있었는데, 이것은 병권을 잡고 있으며, 자기 고향(청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