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철 큰 가뭄에 비 내리기를 하늘에 빌었던 제사. 고대 이래로 조정과 지방관청, 민간을 막론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가 성행하였다. 청주지역에서는 흥덕구 사직동 사직단과 상당구 우암동 와우산(臥牛山), 흥덕구 비하동 부모산성, 상당구 산성동 청주 상당산성에서 제물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지냈다. 조선시대에는 청주목사가 읍성 서쪽 사직단에 제물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지냈다. 가뭄이 더 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과 지동동의 경계에 위치한 부모산 정상부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부모산성이 위치한 부모산은 청주시의 서쪽에서 가장 높고 크며, 눈에 띄는 산이다. 청주시 비하동과 지동동의 경계를 이루며, 경부고속도로의 청주나들목(I.C.)과 중부고속도로의 서청주 나들목 사이에 있는 231.7m 높이의 산이다. 본래 아양산, 악양산(岳陽山), 아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