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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동학농민군의 2차봉기 때 청주성을 공격했다가 일본군의 기습으로 패배한 전투. 청주성은 동학농민전쟁 당시 스나이더 등 신식무기로 무장한 진남영 병대가 방어하는 요지였다. 9월 재봉기시 전봉준(全琫準)의 남접군에 합세하지 않은 김개남(金開南)은 전라도 남원에서 2만5천여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독자적으로 북상하면서 12월 9일(음력 11월 13일) 청주성 공격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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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일어난 동학계(東學系) 농민의 혁명운동. 1894년(고종 31) 3월 사회개혁을 위하여 1차 봉기하고, 7월 23일 일본군의 경복궁 기습으로 빚어진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9월에 재봉기하여 1895년 초까지 삼남과 경기도, 강원도, 황해도 일대에서 관군, 일본군, 민보군과 전개한 전쟁이다. 청주는 남북접 농민군이 서울로 진군하는 길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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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에 손병희(孫秉熙)[1861~1922]의 지휘 아래 충청남도 논산에서 전봉준(全琫準)의 남접농민군과 합세하여 우금치전투에 참여했던 동학농민군. 1894년에 독자적으로 활동한 남접(南接)농민군과는 달리 동학 교단의 지시를 받고 무장봉기해서 충청도, 경상도, 경기도, 강원도, 황해도 일대에서 활동하고, 통령 손병희의 지휘 아래 논산에서 전봉준의 남접농민군과 합세하여 우금치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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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성에서 동학농민군과 진남영의 병사들 사이에 있었던 싸움. 1894년 10월 16일 동학 교주 최시형이 기포령을 내린 후 청주 일대의 동학농민군이 10월 22일에 청주성을 포위 공격해서 10월 27일까지 성내의 진남영 병정들과 치열하게 전개한 전투이다. 1894년 10월 16일 동학 제2세교주 최시형은 기포령을 전국의 동학교도들에게 내렸다. 일본군이 경복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