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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자준(子濬)이며, 호는 압구정(狎鷗亭)·사우당(四友堂)이다. 예문관제학 한상질(韓尙質)의 손자로, 한기(韓起)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예문관대제학 이적(李逖)의 딸이다. 두 딸은 장순왕후(章順王后)[睿宗妃]와 공혜왕후(恭惠王后)[成宗妃]이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불우한 소년시절을 보냈다. 글을 읽어서 성취한 바 있었으나 과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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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공서(公瑞)이다.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첨정 한운(韓運)이고, 어머니는 이신(李愼)의 딸이다. 1492년(성종 23) 사마시에 합격하고, 1495년(연산군 1)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권지정자를 거쳐 정언이 되었다. 그 뒤 예조좌랑·병조좌랑·지평·병조정랑·승문원부응교·의정부검상과 사인 등을 거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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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통지(通之)이다.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 출신으로, 아버지는 한절(韓𥑇)이며, 어머니는 중군총제 조서(趙敍)의 딸이다. 1451년(문종 1) 18세로 군직에 음보(蔭補)된 뒤 감찰·장령·사복시소윤을 거쳐, 1467년(세조 13) 장례원판결사가 되었다. 같은 해 5월 좌부승지에 오르고 이어 우승지·좌승지를 거쳐, 그 해 12월 이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