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침략에 항거하여 단식, 순절한 애국지사. 청주 지방의 유생으로서 교육구국운동을 펼치는 한편, 평소 배일의식이 강하여 일제의 호적 기입을 거부하고, 이른바 ‘경절’에 일장기를 달지 않았으며 납세와 부역 등을 거부하는 등 항일투쟁을 하였다. 그러던 1913년 2월 일본 헌병에 피체되었으나 단식투쟁으로 동년 3월에 풀려났다. 그러나 곧 이어 5월 청원군 오창면(梧倉面)...
일제의 강점에 분개하여 스스로 자결한 애국지사. 유생으로서 임헌회(任憲晦)의 문하에서 학문을 수학하였다. 그러나 1910년 8월 일제가 한국을 강제로 병탄하여 나라가 망한 현실에 통분하여 죽음으로써 항의하기로 결심하고, 이 해 10월 27일 의관을 깨끗이 갈아입은 다음 단식을 결행하여 결국 자결 순국하였다. 정부는 그의 충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