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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암동에 있는 골짜기. ‘개미실’은 ‘개미’와 ‘실’로 분석된다. ‘개미’는 ‘신(神)’의 뜻인 ‘’에서 기원한 것으로, ‘크다’나 ‘높다’를 뜻한다. ‘’은 지명에서 ‘감’, ‘검’, ‘금’, ‘가마’, ‘가매’, ‘고마’, ‘가미’, ‘가무’, ‘개마’, ‘개매’, ‘개미’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개미’의 경우 ‘감’에 조음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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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장암동과 주중동에 있는 산과 바위. ‘장수(將帥)바위’는 조선 영조 때 장암리 노씨(盧氏)의 조상인 노긍(盧兢)이라는 장수가 근처에 살았다는 전설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으나, 단순히 외관상 우람하게 큰 바위에 붙여진 이름일 가능성이 높다. ‘장바위’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장’은 將 또는 長을 뜻할 것으로 추정되나, 장암동(壯岩洞)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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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미분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장암(壯岩)은 방축말방죽 옆의 개울가에 있는 높이 4m, 둘레 10m의 큰 바위인 ‘장수(將帥)바위’ 혹은 ‘장바위’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장바위’의 ‘장’은 將 또는 長을 뜻할 것으로 추정되나, 여기서는 壯으로 쓰고 있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남일하면(南一下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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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암동에 있는 근대에 건립된 가옥. 2005년 현재 85세인 강태숙에 의하면, 큰아버지(백부)가 산을 지키기 위한 거처(산직집)의 용도로 축조하였고 건축된지는 100여년이 넘었다고 한다. 나지막한 언덕에 위치하며, 서남향을 하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 기타 부속채로 이루어져 있다. 안채는 부엌, 안방, 웃방으로 구성되며 전면으로 반 칸 폭의 툇마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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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암동에 있는 돌탑. 방죽말에서 서낭제를 지내던 돌탑으로, 정월 열 나흗날 동제를 올리던 신당이다. 상당구 장암동 방죽말 용주사 입구에 있다. 장암동 방죽말에서 지내던 동제가 없어진 뒤 용주사에서 매년 정월 열 나흗날 고사를 지낸다. 제수는 삼색과일, 떡, 포, 돼지머리를 마련하여 오후에 약식의 굿 형식으로 고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