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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에 있는 마을. 궁평리(宮坪里)의 궁평(宮坪)은 궁궐이 들어설 만한 큰 규모의 들이라 해서 붙여진 ‘궁뜰’이라는 이름이 한자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궁뜰’의 어원에 대해서는 큰 들이라는 의미의 ‘금들’이 ‘굼들’을 거쳐 ‘궁들’로 변하고, 나중에 된소리화하여 ‘궁뜰’이 되었다는 언어학적 해석이 있다. 마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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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산미분장동에 속하는 법정동. ‘장승’이 서 있던 곳이어서 붙어진 이름이다. ‘장승’의 원말은 ‘장생(長栍)’인 데 이것이 ‘장승’, ‘장성’ 등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장성’을 장성(長城)으로 쓰고 있다. 궁뜰(궁뜨리, 궁평, 궁평리)은 궁궐이 들어 설만한 규모의 들이라서 붙어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궁궐에 살다가 내려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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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에 있는 근대의 가옥. 흙벽돌집으로 소유자에 의하면 이 건물의 신축시기는 1900년대 이전이라고 한다. 흥덕구 장암동의 강태숙 가옥과 마찬가지로 ‘一’자형의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강태숙 가옥과 다른 점은 이 가옥의 위치가 평지라는 것이다. 안채는 부엌, 방,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퇴를 갖고 있다. 사랑채는 측간, 헛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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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에 있는 근대에 건립된 가옥. 이 가옥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지어진 근대 한옥이다. ‘ㄱ’자형 안채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면으로 대문간과 광이 있다. 이 가옥의 측면과 후면에는 감나무 등으로 조성된 넓은 정원이 있다. ㄱ자형 안채는 가운데 대청마루를 두고서, 방들이 연결되어 있다. 지붕형태는 합각이다. ㄱ자형 안채 한쪽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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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에 있는 마을. 점운리(占雲里)는 옛날에 운하(雲霞: 구름과 안개)가 늘 끼어 있어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하나 그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이곳은 장성동의 북동부에 위치하며, 점운리의 동쪽에는 윗궁뜰, 북쪽에는 아래궁뜰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교통로는 청남로(17번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가다가 하미평에서 남동쪽으로 갈라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