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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 동쪽에 있는 마을. 일명 ‘추동(楸洞)’이라고도 한다. 가래나무가 많아서 붙어진 이름이며, 또한 개 크기 만한 금덩이가 있어서 붙어진 이름 등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신빙성은 없다. 전국에 ‘가래울’이라는 마을이 많은 데 대부분이 ‘가래나무가 많은 골짜기’로 설명할 수 있다. ‘가래울’은 ‘가라골’이 ‘가래골’로 변화하고 이어서 ‘가래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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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산. 이곳에 청원군 부강 사람이 부모의 묘를 쓰고 그 덕으로 한때 잘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이처럼 당대발복산은 부모의 묘를 명당에 쓴 덕으로 아들의 대에서 곧 바로 부귀를 누리게 된 묘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높이는 60여m에 불과하지만 활엽수인 참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곳으로, 이곳은 화강암의 풍화토가 두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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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마을. ‘도고통골목’은 이칭(異稱)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도고머리’인데, 이는 ‘도투마리’의 변화형으로 보인다. ‘도투마리’는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로, 그 모양이 H형이다. ‘도고머리’는 마을 모양이 도투마리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그렇다면 ‘도고통골목’도 같은 범주에서 설명할 수 있다. ‘도구통(搗臼-)’은 ‘절구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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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마을. ‘희여터’, ‘호여테’, ‘흐여티’, ‘향교골’, ‘행겨골’, ‘행저골’이라고도 한다. ‘소정’의 ‘정’은 정(亭)인 관계로 ‘소’의 정체는 분명하지 않다. ‘소’는 ‘소나무’의 변형일 가능성이 있는 데 그렇다면 ‘소정’은 ‘솔정’의 변형이며 ‘솔정’ 즉, 소나무 정자로 해석된다. 마을에 소나무가 있어서 붙어진 이름으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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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속하는 법정동. ‘신전동(薪田洞)’은 ‘섶밭’을 한자로 바꾼 이름이다. ‘섶밭’은 ‘섶’과 ‘밭’으로 분석된다. ‘섶’은 ‘섶나무’의 준말로, ‘잎나무, 물거리, 풋나무 등의 총칭’이다. 따라서 ‘섶밭’은 '섶나무가 무성한 밭'으로 해석된다. 과거 이 곳은 섶밭이었다. 이 섶밭에 마을이 생기자 밭 이름으로 마을 이름을 삼은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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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의 섶밭마을에 있는 버드나무. 수령 200년으로 추정되는 이 버드나무는 과거에 주민들이 마을의 평화와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정월 대보름날 동제를 열었던 민속신앙의 대상이었다. 한 동안 맥이 끊겼던 동제는 마을에 우환을 방비하자는 주민회의를 거쳐 2003년부터 다시 지내고 있다. 마을의 기금으로 동제를 준비하며, 동제를 지낸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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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근대의 주택. 이 가옥은 안채의 종도리 장혀에 “歲在丙寅二月十八日巳時入柱上樑于申坐寅向之基戊戌生成造運(세재병인이월십팔일사시입주상량우신좌인향지기무술생성조운)”이라는 상량문이 적혀 있어 1926년에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지어진 연대는 오래되지 않으나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가옥이 일제강점기를 통해 변화되고 있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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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마을. 일명, 양택이(陽宅-)라고도 한다. 양택은 풍수지리에서 마을이나 고을이 자리를 잡은 터를 말한다. 이 마을은 해가 떠서 질 때까지 햇볕이 잘 드는 지역이어서 붙어진 이름이라고 하고 있다. ‘양택이(陽宅-)’는 ‘양택’에 접미사 ‘-이’가 결함한 어형이다 이 지역일대는 낮은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구릉지의 계곡에는 석남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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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정동에 있는 마을. 향교와 골로 분석이 된다. 고려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까지 지방교육을 하던 교육기관이다. 그래서 향교가 있는 골짜기로 본다. 섶밭 남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청주가로수길을 따라 연기군 조치원 방향으로 가다가 군부대앞을 지나면 휴암에 이른다. 섶밭마을 남쪽에 향교골이 있다. 도고동골목, 소종, 양택이(陽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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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산. ‘희여봉’은 ‘희여’와 ‘봉’으로 분석된다. ‘희여’는 ‘희다[白]’의 부사형 ‘희어’가 변한 어형이다. ‘봉(峰)’은 ‘산봉우리’이다. 따라서 ‘희여봉’은 ‘흰 봉우리’로 해석된다. 보통 산봉우리가 모래나 바위로 되어 있어 흰 빛을 띨 때 붙는 이름이다. 이 산은 달리 ‘희여티’로도 불리는데, 이는 ‘봉’ 대신 ‘티’를 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