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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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齡化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집필자 | 여수경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만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의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
[청도군의 고령화 현상]
유엔은 65세 이상의 인구가 4% 미만인 사회를 ‘연소 인구 사회’, 4%에서 7% 미만의 사회를 ‘성숙 인구 사회’, 7%를 넘는 사회를 ‘고령화[aging] 사회’, 14%를 넘는 사회를 ‘고령[aged] 사회’, 20%를 넘는 사회를 ‘초고령화 사회’라 분류한다.
청도군은 2012년 6월 현재 만 65세 고령자 인구가 1만 2790명으로 이미 청도군 전체 사회에 29%를 차지하고 있음에 따라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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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 고령화 현상은 1995년 전체 인구의 14.1%가 만 65세 고령자가 되면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그 뒤로 총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고령자 인구는 꾸준히 늘어나면서 10년 만에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다. 그동안 청도군의 인구는 12,742명이 줄어들고 고령자 인구는 4,750명이 늘어났다.
청도군은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음을 알 수 있다. 1992년에서 1995년까지 3년 동안 고령자 인구는 657명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1.7%의 노인 인구가 늘어난 반면, 2000년에서 2005년 고령자 인구는 약 1,500명이 늘어나면서 전체 인구의 5.4%를 차지한다. 이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시간보다 더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그 증가 속도 또한 빠르게 상승함을 알 수 있다.
고령화 현상은 저출산과 도시화에 따른 농촌 인구 감소가 그 요인이며, 동시에 청도군의 성장 동력을 전체적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생산 능력과 경제 활동 가능 인구의 감소는 청도군 경제력을 약화시키고, 다시 이것은 고령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고령화에 대비한 청도군청의 정책]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청도군은 고령화의 속도를 더디게 하는 노력과 함께, 늘어난 노인 인구의 안정적 생활과 복지를 위한 정책을 동시에 펴고 있다.
먼저 고령화 속도를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외부 인구의 유입 정책이 있다. 청도군은 일찍이 농촌 인구 정착화와 함께 외부 인구를 유입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였다. 지역 개발과 관광 문화, 전원주택 단지 등의 발전은 경쟁력이 상실된 농가 수입을 안정적으로 바꾸고 더불어 도시 이주를 막으며, 외부 인구들이 관광과 새로운 주거 문화를 찾아 청도군으로 유입시키기 위함이다. 2009년 8월에 청도군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 특화 사업의 부재 등으로 ‘개발 촉진 지구’에 선정되었다. 이를 위해 청도군은 단계적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성장 촉진을 위한 개발 사업에 군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농촌 도시 발전과 도농 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령화 인구의 안정적 생활과 복지를 위한 정책 또한 실시하고 있다. 2008년부터 청도군 각 읍·면사무소에서는 등기부 등초본 발급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라 컴퓨터 사용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각 읍면 보건 지소를 단계적으로 신축 준공하고 있다. 2012년 2월 준공한 청도군 운문 보건 지소와 2011년 11월 준공된 박곡 보건 진료소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인구들을 위한 지역 보건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