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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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瑄 |
이칭/별칭 | 자복(子復),괴정(槐亭)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홍갑 |
[정의]
조선 후기 청도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자복(子復), 호는 괴정(槐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소요당 박하담(朴河淡)이며, 용연(龍淵) 박경인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참봉 송경(宋璟)의 딸 여산 송씨이다. 처는 군수 김극유(金克裕)의 딸 정부인 청도 김씨이며, 아들은 박동흠(朴東欽)과 박동온(朴東溫)이 있다.
[활동 사항]
박선(朴瑄)[1571∼1614]은 천성적으로 총명하고 말이 적어 어른다운 기품이 있었다. 1590년(선조 23) 관찰사 홍성민(洪聖民)이 박선의 행실을 조정에 올려 창릉 참봉(昌陵參奉)에 제수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밀양 박씨 문중에서 부형자제들이 창의 대열에 합류하자 박선도 좌익에 소속되어 창의의 깃발을 올렸다. 이듬해인 1593년 1월 왜적을 크게 무찔러 1600년(선조 33)에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3등에 책록되었다. 그 공으로 나라에서 군자감 봉사에 제수하였고, 다시 봉상시 직장을 제수하였으나 사양하였다.
1612년(광해군 4) 군공이 뛰어난 사람으로 당상에 승급되어 첨중추(僉中樞)에 제수되고, 이듬해인 1613년 한성부 우윤으로 봉해졌으나, 사직소를 올려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다.
[묘소]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소고야(所古也)에 있다.
[상훈과 추모]
1600년에 선무원종공신 3등에 봉해졌고,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숭의사(崇義祠)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