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7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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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乃憲孝子閣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북지길 2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난아 |
건립 시기/일시 | 1810년 - 정내헌 효자각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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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정내헌 효자각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북지리 234 |
성격 | 비각 |
양식 | 이익공양식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북지리에 있는 비각.
[개설]
정내헌(鄭乃憲)의 효행을 칭송하기 위해 오천 정씨 문중에서 건립한 효자각이다.
내헌(乃憲)은 정환주(鄭煥冑)의 자이다. 호는 양심재(養心齋)이며, 포은 정몽주의 후예이다. 정동채(鄭東采)의 아들로 기품이 순수하고 재지가 총명하여 학문에 전력하고 가훈을 이어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였다. 어머니가 병환이 들자 주야로 간호하고 정성을 다하였으나 끝내 별세하자 아버지의 봉양에 지성을 다하였다. 하루는 아버지가 참새고기를 원하였다. 정환주가 빈 방에 그물을 치고 있으니 매가 새들을 몰아와 십여 마리를 얻어 봉양하였다. 또 겨울철에 물고기를 원하여 정환주가 겨울 냇가에 통발을 설치하고 있으니 수달이 물고기를 몰아넣어 한 광주리가 되었다. 아버지가 70세에 병을 앓으니 주야로 고름을 입으로 빨아내어 완치케 하였고, 80세에 돌아가시자 3년을 시묘하였다.
그 후 완의문(完議文)이 표창되었고, 정환주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10년(순조 10)에 오천 정씨 문중에서 비각을 건립하였다.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북지리 227에 위치한다. 북지리 경로 회관 정면에 있는 길을 따라 북지 마을의 배산 방향으로 약 700m 정도 이동하면 길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1810년 오천 정씨 문중에서 건립한 효자각이다.
[형태]
비각은 단칸[單間] 규모의 맞배 기와집이다. 주위에는 방형의 토석 담장을 둘렀으며, 우측 담장 사이에는 일각문을 세워 비각으로 출입케 하였다. 비각의 4면에는 판벽을 설치한 후 상부에는 홍살을 세웠으며, 전면에는 쌍여닫이 울거미널문을 달아 내각 내부로 들어가게 하였다. 가구는 3량가의 초익공(初翼工)집이며, 처마는 겹처마이다.
[현황]
2012년 현재 효자각 주변에는 담장 블록이 설치되어 있다. 표지판은 설치되어 있지 않으나, 꾸준한 관리로 주변은 정비가 잘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