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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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道-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길 8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노윤구 |
준공 시기/일시 | 1904년 - 경부선 남성현 철도터널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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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개장 시기/일시 | 2006년 2월 - 청도 와인 터널 구 남성현 철도 터널에 개장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37년 - 경부선 남성현 철도터널 사용 중지 |
현 소재지 | 청도 와인 터널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252-2 |
성격 | 감 와인 저장 창고 및 체험장 |
면적 | 1,015m[길이]|4.5m[폭]|5.3m[높이] |
전화 | 054-371-1904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에 있는 감 와인 저장 창고 및 체험장.
[건립 경위]
남성현 터널은 1905년 경부선 철도로 개통되었지만, 급한 경사와 먼 운행 거리 등으로 1937년 평탄하고 직선 노선인 남성현 상행선이 개통되면서 사용 중지되었다. 이후 청도 감 와인 주식회사가 생산된 감 와인을 숙성 저장하기 위하여 사용하고 있다.
[변천]
남성현 터널은 1905년 경부선 철도 상의 터널로 개통되었다. 하지만 산 중턱에 위치한 터널이 경사와 먼 운행 거리 등으로 인해 1937년 평탄하고 직선 노선인 남성현 상행선이 건설되면서 사용이 중지되었다. 2006년까지 특별한 용도 없이 버려졌던 이곳을 청도 감 와인 주식회사에서 감와인 저장 창고뿐만 아니라 복합적 문화 공간으로 정비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청도 감 와인 주식회사는 2006년 와인 터널 조성과 함께 앞쪽 200m를 개방하고 나머지 부분은 저장 창고로 사용하였다. 이후 감 와인 터널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단계적으로 100∼200m 길이를 공개하여 현재는 대부분을 개방한 상태이다.
[구성]
청도 와인 터널의 전체 규모는 길이 1,015m, 폭 4.5m, 높이 5.3m이다. 직육면체의 화강암과 적벽돌을 3겹의 아치형으로 조직 건설된 이곳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연중 온도 14∼16℃, 습도 60∼70%를 유지해 와인 숙성 및 보관에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도 와인 터널은 입구에 시음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역사 기행 박물관, 빛이 없는 어둠의 공간, 와인 맛 감별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맞은편 벽 쪽에는 개인용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여, 자신이 만든 와인을 전시 숙성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청도 와인 터널은 와인 저장 창고뿐만 아니라 토목·건축공학적으로 1900년대 당시 터널 공사용 자재를 운반하기 위하여 임시로 부설한 선로의 흔적과 급경사 극복을 위한 철도 기술인 스위치백(Switch-back) 선로 등이 남아 있어 철도 기술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현황]
청도 와인 터널은 청도 인터체인지에서 대구·경산 방면 국도 25호선을 따라 가다 청도 용암 웰빙 스파를 지나 남성현 고갯길을 오르기 전 좌측에 있다. 송금 교회를 바라보면서 좌회전을 해서 마을로 진입해 약 1∼2분 정도 더 올라가면 와인 터널 주차장이 있으며, 그곳에서 내려 약 50m 정도 걸어가면 우측에 청도 와인 터널이 있다. 좌측으로는 대적사로 가는 방향이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건배주로 알려지면서 청도 와인 터널에는 주말 1일 평균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와인 터널 입구에는 감 와인을 상징하는 와인병과 함께 감 모형을 조성해 두다.
청도 와인 터널에서는 무료 시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음 체험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자신만을 위한 와인 만들기, 와인 시음, 감 만들기 등의 체험이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정기적으로 음악회 등 청도 와인 터널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