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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022
한자 自然災害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윤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9년 - 자연 재해 태풍 사라 청도 관통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2년 - 자연 재해 태풍 세실 청도 관통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2년 - 자연 재해 태풍 루사 청도 관통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2년 - 자연 재해 태풍 라마순 청도 관통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3년 - 자연 재해 태풍 매미 청도 관통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3년 - 자연 재해 태풍 매미로 인한 집중 호우로 인해 청도 지역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1년 - 자연 재해 태풍 메아리 청도 관통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 자연 재해 태풍 산바 청도 관통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발생하는 기상, 지변 등의 급격한 자연 현상으로 입는 재난.

[개설]

경상북도 청도군은 지역적으로 여름에 집중된 강우로 인하여 풍각면각남면 일대 저지대에 수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계절적으로 7∼8월 태풍이 1∼2개씩 지나가고 있다. 또한 2010년 이후에는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 호우와 우박 등의 피해가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외에도 주변이 산지인 관계로 매년 3∼4월 크고 작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다.

[태풍]

청도군에는 매년 7월∼9월 사이 1∼2개의 태풍이 지나가고 있으며, 특히 영남 내륙을 관통하는 태풍의 경우 직접적인 피해권역에 속한다. 청도군의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태풍은 1959년 태풍 사라이다. 태풍 사라는 당시 신도 마을뿐만 아니라 청도군을 관통하며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빠져나갔다. 이후 1982년 태풍 세실, 2002년 태풍 루사와 라마순, 2003년 태풍 매미, 2011년 태풍 메아리, 2012년 태풍 산바가 청도군을 관통하며 피해를 입혔다.

그 중 2003년 태풍 매미는 경상남도 사천시 부근으로 상륙한 후 경상남도 함안을 거쳐 영남 내륙을 지나 울진 해안으로 빠져나갔으며, 재산 피해 4조 2225억 원으로 한반도 전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당시 청도군은 강우량이 화양읍 285㎜를 기록하는 등 군내 평균 242㎜로 경상북도 내에서 최고를 기록했으며 강풍도 9월 12일 저녁 9시 40분부터 시작되어 10시 20분 초속 26.9m로 경상북도 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화양읍 송금리 국도 25호선 남성현재와 운문면 대천리 국도 20호선 등 국도 2개소와 각북면 오산리 지방도 헐티재 1개소 등 3개 국도·지방도가 산사태로 교통이 두절됐으나 13일 오전 응급 복구 됐다.

각북면 남산리 가말지, 풍각면 성곡리 성곡지, 덕양리 극탄지 등 3개 저수지가 붕괴됐으며 화양읍 합천리 상수도 상수관이 파손, 풍각면 흑석리 풍각천 200m 등 군내 100여 개소의 하천이 유실됐으며 농경지 유실 및 매몰 0.2㎢, 침수 0.13㎢, 넘어진 벼 0.12㎢ 등 총 농작물 피해가 0.45㎢로 잠정 집계되었다. 강풍과 푹우로 군내 대추 5.94㎢[873농가], 사과 2.43㎢[578농가], 배 0.58㎢[224농가] 재배지에서 과일이 70% 이상 낙과됐으며, 반시[감]는 16.43㎢[4,299농가]에 30% 정도 낙과되는 과수 피해가 크게 발생했다.

2011년 태풍 메아리로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일대 펜션 피서객 230여 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되기도 하였다. 2012년 관통한 태풍 산바로 강풍과 함께 집중 호우가 청도 지역에 내리면서 동창천에 접한 일부 저지대 지역과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매전면 남양리에는 강풍으로 일부 농가의 대추가 낙과되는 피해를 입었다. 태풍 산바로 인하여 청도군은 주택 침수 2동, 우사 침수 8농가, 벌통 침수 2농가, 닭 폐사 1농가[육계 3,000수], 양어장 침수 1농가 및 농경지 0.3㎢가 침수되었다.

[집중 호우]

청도군에서는 해마다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 호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011년 7월 9일∼10일 양일간 청도 지역에서는 평균 284㎜의 강우가 발생하였고 이에 따른 농경지 유실 0.32㎢, 매몰 3.86㎢, 건물 65개소, 돈사 1동 침수, 공장 침수 3개소, 산사태 등으로 인한 교통 두절 4개소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날 집중 호우에 대한 피해는 2003년 발생한 태풍 매미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피해로서 지역적으로는 청도읍 원리, 매전면 호화리·용산리·장연리 등의 4곳에 집중되었다. 이에 청도군은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지역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였다. 이에 따라 피해 복구 비용 중 최대 76.7%까지 국비가 지원되었으며, 의료·방역·방제 및 쓰레기 수거 활동 등에 대한 지원, 의연금품의 특별 지원, 농어업인의 영농·영어·시설·운전 자금 및 중소기업의 시설·운전 자금의 우선 융자, 상환 유예·기한 연기 및 그 이자의 감면과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 보증 등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산불 피해]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청도군은 매년 다양한 크고 작은 산불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한다. 2007년에는 5건의 산불로 면적 9,000㎡에 266만 5000원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2009년에는 8건의 산불로 1만 6000㎡에 515만 9000원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2011년에는 1건의 산불로 2,000㎡에 1841만 2000원의 피해액이 발생하였다. 매년 3월∼4월이면 청도군은 산불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고, 산불 비상 체제를 도입하여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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