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홍한주가 청도 동헌의 하소정을 소재로 지은 한시. 「청도군 하소정」의 부제인 ‘갑신춘 걸가래근 유월여편환 정성적재시시 임귀서게이률(甲申春, 乞暇來覲 留月餘便還 亭成適在是時 臨歸書揭二律)에서 알 수 있듯이 홍한주(洪翰周)[1798∼1868]는 부친인 홍직모(洪稷謨)[1770∼1834]가 청도 군수로 재직[1882∼1824]할 당시 청도를 방문하여 한 달 정도 머물다 돌아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