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2월 경상북도 청도군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일어난 남한 단선 단정 반대 총파업 사건. 미군정에 의해 불법화된 남로당과 민주주의 민족 전선은 총선 일정이 발표되자 단독 선거와 단독 정부를 반대하며 2월 7일을 기해 전국적인 대규모 파업을 일으켰다. 이 파업 중 일부가 과격화되어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2·7 사건은 ‘2·7 사건’, ‘2·7 파업’, ‘2·7 폭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