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2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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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驗-城山彌勒佛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월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동욱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9년 1월 11일 -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최창섭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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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6년 10월 5일 - 『구비 문학 대관』에 수록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8년 12월 2일 - 천안 민담 조사단이 한규덕에게 채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8년 12월 31일 - 『천안의 민담』에 수록 |
채록지 | 성환리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 |
채록지 | 성월리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월리 |
성격 | 전설|응보담 |
주요 등장 인물 | 미륵불|이창권 |
모티프 유형 | 꿈의 계시로 미륵불을 모시고 나서 눈을 뜬 맹인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와 성월리에 전해 내려오는 영험한 미륵불 이야기.
[개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매주리에 있는 미륵사에는 미륵불 2구가 봉안되어 있다. 「영험한 성산 미륵불」은 미륵불이 절에 봉안된 유래와 그 영험에 관한 응보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영험한 성산 미륵불」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1월 11일 최창섭[63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에게 채록하였다. 1996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구비 문학 대관』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1998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민담과 설화』와 2008년 12월 2일 천안 민담 조사단이 한규덕[48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월리]에게 채록하여 2008년 12월 31일 성환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민담』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일제 강점기 때 이창권이라는 사람이 갑자기 실명을 하여 크게 낙담하였다. 어느 날 꿈에 한 사람이 나타나 어느 곳의 밭을 파 보면 미륵불 2구가 있을 것이니 절에 봉안하고 정성을 다하면 앞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창권이 꿈에서 일러 준 대로 달려가서 밭을 파 보니 과연 머리가 없는 미륵불 2구가 있었다. 이창권은 미륵불을 미륵사에 봉안하고, 매달 음력 초사흗날과 스무사흘에 떡을 석 되씩 해다 올리고 치성을 드렸다. 그렇게 30년이 지난 어느 날 이창권은 눈을 떠서 앞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로 미륵사에 영험이 있는 부처가 있다는 소문이 퍼져 아픈 사람이나 아들을 낳지 못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았다.
[모티프 분석]
「영험한 성산 미륵불」은 밭에 버려진 미륵불을 찾아 절에 봉안하고 정성을 다하면 맹인의 개안처럼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종교적 응보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