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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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聞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호순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 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신문사.
[현황]
2014년 현재 천안시에서는 11개의 주간 신문이 발행되고 있다. 종이에 인쇄하는 신문이 『충남 신문』, 『충남 시사 신문』, 『천안 신문』 등 4개이고, 인터넷 주간 신문이 『천안 일보』, 『천안 투데이』, 『충남 도민 일보』, 『천안 뉴스』, 『충남 매일』, 『천안 인터넷 신문』, 『천안 톱뉴스』, 『뉴스 앤 천안』 등 8개이다. 전국지인 『중앙 일보』가 2009년부터 매주 2회 천안 및 아산 지역판을 인쇄해 지역 독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지역 신문들은 대부분 2~3년 사이에 생긴 신생 신문들이다. 현재 발행되고 있는 신문 중에는 『충남 시사 신문』이 1998년 2월에 창간되어 가장 오래된 신문이다.
[전국 일간지]
천안시는 전국 일간지의 취재망에서는 대전권역에 포함된다. 『한국 일보』와 『세계 일보』 두 개의 전국지만이 천안시청에 출입 기자를 등록해 두고 있다. 따라서 전국 일간지에 천안 지역의 뉴스가 실리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천안 지역에 배포되는 전국 일간지들은 대부분 1개 면을 지역판에 할애하는데, 1개면에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지역 전체, 혹은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그리고 강원도와 제주특별자치도를 합해 기사를 게재하기 때문에 천안 지역의 뉴스가 지역판에 상세히 보도되기 어렵다.
[지방 일간지]
지방 일간지는 천안에 본사를 둔 대전 충청권 지역 일간지들이 취재 본부의 형태로 기자들을 상주시키며 뉴스를 수집하고 있다. 『대전 일보』는 충남 취재 본부, 『충청 투데이』는 충남 북부 본부, 『중도 일보』는 천안 본부 등을 두고 천안시 뿐만 아니라 충남 서북부 지역의 지역 뉴스 수집 중심지로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대전 충청권 지역 일간지에는 천안 지역의 뉴스가 거의 매일 예외 없이 게재된다. 그러나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1개 시군의 지역 뉴스와 함께 게재되기 때문에, 60만 명이 거주하는 천안시에서 매일 발생하는 수많은 사건 사고와 다양한 지역 현안을 소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대전이나 충청남도 타 지역과의 교류보다는 서울 및 경기 지역과의 교류나 친밀도가 높은 천안 시민들에게 충청남도 지역 전체 뉴스를 제공하는 대전이나 충청 지역 일간지의 열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주간 신문과 인터넷 신문]
천안시의 뉴스와 정보를 가장 소상하게 전달하는 지역 언론 매체는 지역 주간 신문과 지역 인터넷 신문이다. 그러나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지역 주간 신문과 인터넷 신문은 아직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경영이 열악한 상태에서 적은 인원으로 지역뉴스를 직접 수집해 보도하다 보니, 심층 취재 기사나 기획 기사 또는 지역 밀착형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고, 자치 단체의 보도 자료를 옮기거나 주요 행사나 인물 동정 기사가 대부분이다. 인터넷 신문의 경우, 기사가 제때에 업데이트되지 않아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포기한 경우도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