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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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順鶴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종식 |
추모 시기/일시 | 1729년 - 이순학 정려 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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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 | 이순학 정려각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봉항리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본관 | 전주(全州) |
[정의]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효자 이덕운(李德運)이 아들이고, 이광춘(李光春)이 손자이다.
[활동 사항]
이순학(李順鶴)은 부모에게 음식을 봉양하는 데 정성을 다하였다.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반드시 술과 고기를 올려서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이순학의 아버지는 조청을 가장 즐겼는데, 집이 가난하여 계속 해 드리기가 어려웠다. 그때 마침 한 떼의 벌이 갑자기 집 안에 들어와 묵었으므로 그 벌들을 거두어 기르면서 아버지에게 단것을 계속 드릴 수 있었는데, 아버지가 죽은 뒤에야 벌들이 날아갔다고 한다.
아버지가 병들자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기도하였으며, 대변을 맛보고 손가락을 끊어 피를 마시게 해 목숨을 3년이나 연장하였다. 아버지를 장사지내는 날엔 하늘이 맑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졌으나 봉분 근처는 청명하여 사람들이 이를 두고 ‘신의 눈물’이라고 말하였다.
삼 년 시묘를 사는 동안에 술을 입에 대지 않았으며, 탈상 뒤에도 아침저녁으로 성묘하고 청소하기를 삼년상을 치를 때처럼 한결같았다. 제사에 올리는 물품 또한 부모가 살았을 때와 다름이 없었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1729년(영조 5) 정려(旌閭)를 받았다. 천안시 병천면 봉항리에 이순학 정려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