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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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文秀肖像- |
이칭/별칭 | 박문수 영정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261-1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제연 |
제작 시기/일시 | 1728년경 - 박문수 초상(1994)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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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4년 1월 5일 - 박문수 초상(1994) 보물 제1189-1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박문수 초상(1994) 보물 재지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 박문수 초상(1994) 천안 박물관에 기증 |
현 소장처 | 천안 박물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261-10 |
원소재지 | 충헌사 -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 |
성격 | 초상화|영정 |
소유자 | 박용기|신성수 |
관리자 | 천안 박물관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천안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박문수의 초상.
[개설]
박문수 초상(1994)은 조선 후기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1691~1756]를 그린 초상화 2점이다. 천안시 북면 은지리 일대는 박문수가 영조 대에 이인좌의 난에 공을 세워 분무공신에 녹훈된 후 받은 사패지(賜牌地)로 박문수가 사망하자 이곳에 묘를 조성했으며 자손들도 대대로 거주하였다. 후손이 박문수의 영정을 모시고 제를 지내 오다 2008년 천안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1994년 1월 5일 보물 제1189-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박문수 초상(1994)은 크기가 다른 2점이 있는데, 1점은 세로 163.5㎝, 가로100㎝이고, 다른 1점은 세로 59.9㎝, 가로 45.3㎝의 규모이다. 두 점 가운데 크기가 큰 초상화는 이인좌의 난에 공을 세워 분무공신에 녹훈된 38세의 젊은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공신상의 전형적 형식을 보여 준다. 관복을 입고, 비스듬히 왼쪽을 향해 두 손을 마주 잡은 공수(拱手) 자세로 의자에 앉은 전신상으로서, 쌍학(雙鶴)과 구름 무늬를 수놓은 흉배를 부착하고 허리에는 각대(角帶)를 둘렀다.
호피(虎皮)가 깔린 의자에 앉아 있으며, 발 받침대 위에 놓인 ‘八자’ 형의 흰색 가죽신을 신은 발 역시 전형적인 공신도상 형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바닥의 호피는 영조의 하사품이라 전한다. 얼굴은 음영법을 사용하여 세심하게 표현되어 있어 수준 높은 화원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크기가 작은 초상화는 담홍포(淡紅袍)를 입은 흉부까지만 그린 반신상이지만, 큰 초상화보다 훨씬 화법이 정교하다.
[의의와 평가]
박문수 초상(1994)은 당시의 공신도상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반신상은 매우 정교하게 그려져 조선 후기 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