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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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安天興寺址幢竿支柱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234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박재용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1월 21일 - 천안 천흥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99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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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천안 천흥사지 당간지주 보물 재지정 |
현 소재지 | 천안 천흥사지 당간지주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234 |
성격 | 당간 지주 |
크기(높이, 길이, 둘레) | 300㎝[높이]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천안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천흥사지에 있는 고려 전기 당간 지주.
[개설]
천안 천흥사지 당간지주(天安天興寺址幢竿支柱)는 당간은 없어지고 지주만 남아 있다. 천흥사 경내에서 출토된 동종이 1010년(고려 현종 원년)에 주조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대체로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천흥사지 당간 지주에는 본래 철 당간이 있었고 대원군이 당백전을 주조하기 위해 철물을 공출할 당시 유실되었다고 구전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확인할 수 없다.
[위치]
천안시 성거읍에서 동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성거산 자락에 위치한 천흥사지 경내에 있다.
[형태]
당간의 지주는 양 지주 사이가 60㎝ 간격을 두고 2층 기단 위에 동-서로 세워져 있다. 양쪽 높이 솟아 있는 양 지주에는 별다른 모양이나 장식은 없고 양 옆에 세로띠를 추가하였을 뿐이다. 현재는 지주의 한쪽 머리 부분이 파손된 상태이나 언제 파손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양 지주는 기단 아래 70㎝까지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은 주변에 흩어져 있던 것을 복원한 것인데 직사각형 모양으로 잘 다듬어져 있고 상면에는 꽃 모양의 장식을 새겨 놓았다. 동-서 양쪽 사이에 있던 당간 받침은 남아 있지 않고, 한쪽 상단 부분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해 판 네모난 구멍만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천안 천흥사지 당간지주는 통일 신라 시기의 양식도 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당간 지주의 변화 양상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당간 지주의 위치가 천흥사 오층 석탑으로부터 약 300m 떨어진 곳에 있어 당시 천흥사의 규모를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9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