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한가위에 거북을 앞세우고 집집마다 방문해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놀이.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거북놀이는 대체로 줄다리기 분포권과 일치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벼농사를 주로 하는 평야 지대를 위주로 전승되었다. 실제 거북놀이가 전승되는 지역을 살펴보면 한강 이남의 경기도 이천을 중심으로 여주·광주·용인·수원·평택·충청도 아산·음성·충주·...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마을 혹은 고을 단위로 전승되어 온 전통 놀이. 천안 지역의 민속놀이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하나는 계절과는 무관하게 평소에 수시로 행해지는 전래 놀이이고, 다른 하나는 세시 풍속이나 생업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특정 시기에만 전승되는 놀이가 그것이다. 전자가 주로 아이들이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널리 전승되는...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병천리 아우내 장터에서 단오를 기념하여 개최하는 민속놀이 축제. 아우내 단오 축제는 천안시 동남구 문화원 관할 구역에 속한 8개 면 소재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는 축제이다. ‘병천 단오절 민속놀이 경연 대회’ 혹은 ‘아우내 단오절 민속 축제’라고도 한다. 아우내 단오 축제는 1970년대 초반 시장 상인들이...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병천리 아우내 장터에서 윤년이 드는 정월 대보름에 시장의 부흥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던 민속놀이. 충청남도 천안 지역은 줄다리기가 매우 성행했던 곳이다. 천안시 쌍용동, 성성동, 차암동, 직산읍 등 다수의 마을에서 줄다리기가 정월 대보름 세시 풍속을 대표하는 민속놀이의 하나였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아우내 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