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민족 해방 운동을 전개한 부천 지역의 인물. 조선 말기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이 본격화되며 국권 상실이 가시화되자 국권 회복을 위한 치열한 투쟁이 전개되기 시작하여 일제강점기로 이어지게 되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려는 투쟁이 각 독립운동가들이 가진 사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었으며 경기도 부천 지역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일제...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용산은 1920년 7월 13일 현재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인 경기도 부천군 소래면 대야리에서 출생하였다. 1944년 일본 동경의 공옥사공업학교 재학 중 같은 학교 학생인 김종권(金鍾權)·하영길(河永吉)·원산영(遠山榮) 등과 함께 비밀 모임을 갖고 일제의 민족차별을 극복하고 조국 독립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한인 유학생을 상대...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나성호는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후인 1915년 러시아 니코리스크에서 황경섭(黃景燮) 등의 후원으로 부상의원(扶桑醫院)을 개설하였다. 이후 『해조신문(海潮新聞)』의 김이직(金利稷) 등과 협력하여 항일운동과 독립운동을 펼쳤다. 1920년 4월 일본군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풀려난 뒤인 1922년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
조선 말기 부천 지역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칠정(七政). 1865년(고종 2) 1월 24일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군에서 아버지 남계길과 어머니 밀양손씨 사이에서 태어나 작은아버지 남희수의 양자로 입양되었다. 1902년 대한제국의 빈민구제 의료기관인 광제원의 사무위원으로 임명되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관직을 사직하고 전라북도 옥구로 내려가 의병활동을...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송성용은 오창조(吳昌祖)·김춘근(金春根)·윤영택(尹永澤)·박중일(朴重一) 등과 함께 1919년 4월 1일 질천시장(蛭川市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펼칠 것을 계획하였다. 1919년 3월 31일 ‘4월 1일 질천시장에서 독립만세를 외치자’는 통지문을 각 마을의 구장(區長)에게 배포하다 체포되어, 1919년 5월 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심혁성은 1888년 경기도 부천군 계양면 오류리[현 인천광역시 계양구 오류동]에서 태어났다. 심혁성은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전국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고무되어 3월 24일 오후 부천군 계양면 장기리[현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기동] 황어장터에서 태극기를 휘두르면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동지 정태용(鄭台鎔)과 함께 체포되었다. 일본 경...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에서 성장한 언론인이자 독립운동가. 이길용의 고향은 경상남도 마산으로, 아버지 이치상(李致相)과 어머니 이복순(李福順) 사이에서 출생했다. 어릴 때 부평 지역으로 이사해 영화학교(永和學校)를 마쳤다. 1916년 배재학당을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지샤대학[同志社大學]에서 공부를 하였으나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1918년에 귀국하였다. 철도국에서 근무하던 중...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담은 1919년 3월 24일 경기도 부천군 계양면 장기리 황어장에서 심혁성이 독립만세운동을 펼치다 체포되자 심혁성을 구출하기 위하여 300여 명의 군중을 이끌고 일본 순사와 대립하였다. 이 과정에서 친족인 이은선(李殷先)이 일본 순사의 칼에 살해되었고, 이담은 그 책임을 묻기 위하여 마을 사람들을 규합하는 통문을 계양면장 안병혁(安炳赫)과...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성춘은 1919년 3월 24일 경기도 부천군 계양면 장기리 황어장에서 심혁성이 독립만세운동을 펼치다 체포되자 심혁성을 구출하기 위하여 300여명의 군중을 이끌고 일본 순사와 대립하였다. 1919년 11월 19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1990년 독립운동에 대한 공훈이 인정되어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용우는 경기도 부천군 덕적면 명덕학교 교사로 재직 중, 1919년 3월 29일 경기도 김포군 월곶면 갈산리·조강리 일대에서 최복석을 비롯한 수백 명이 독립만세운동을 펼치자, 윤영규와 함께 군민들을 이끌고 경기도 김포군 월곶면 군하리 향교와 공립보통학교에서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다. 1919년 4월 9일에는 명덕학교운동회를 이용하여 교사 이재관...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원순은 1919년 3월 24일 오후 2시경 경기도 부천군 계양면 장기리 황어장에서 심혁성이 태극기를 흔들며 조선독립만세 시위를 이끌다 체포되자 심혁성을 구출하기 위해 3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일본 순사들과 대립하였다. 그 와중에 이담의 친족인 이은선(李殷先)이 순사의 칼에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전원순은 마을 사람들을 규합하여...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부천군 용유면 남북리[현 인천광역시 중구 남북동]에 살던 조명원은 1919년 3월 23일과 3월 24일 동네 청년 조종서(趙鍾瑞)·최봉학(崔奉學)·문무현(文武鉉)과 함께 혈성단(血誠團)을 조직하여 3월 28일을 거사일로 잡고 참여를 촉구하는 격문을 남북리[현 인천광역시 중구...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좌등용은 20세 때 일본 삼중현(三重縣) 송판시(松坂市) 대구항(大口港) 주우(住友)공사장 인부로 일하며 임원갑(林元甲)[경남 의령 출신]을 만나 해외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독립운동 소식을 전해 주었고, 임원갑·임형섭(林亨燮)[경남 의령 출신]·고주호(高周浩)[경남 의령 출신]·회산기영(檜山琪榮)[경남 진양 출신] 등과 함께 비밀독립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