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 부천테크노파크에 있는 로봇 산업 연구 단지.

[개설]

부천시는 2004년 5월 첨단 산업의 산실인 부천테크노파크 1차, 2차 산업 단지를 대표하는 203동과 401동 2개 건물에 대해 특화된 전문 산업 단지로 조성한다는 의미에서 203동은 ‘첨단산업연구단지(High-tech industrial Research Complex)’, 401동은 ‘로봇산업연구단지(Robotics industrial Research Complex)’라는 명칭을 부여하였다.

[건립경위]

기존의 부천테크노파크 1차 산업 단지와 함께 로봇 산업이라는 국가 10대 성장 동력 산업 단지로 조성해나갈 계획으로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를 건립하였다.

[변천]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에는 로봇 관련 민간 연구소 5개 기관, 대학연구소 7개 기관, 로봇 전문 생산업체 15개 업체 등을 집적화해 연구 및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2005년 9월에는 1, 2층에 국내 최초로 상설 로봇 전시장인 ‘부천로보파크’를 개관하였다.

[구성]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연 면적 23.140m²에 달한다. 다사테크·유진로봇 등 19개 로봇업체, 중앙대학교·부천대학교 관련 연구소, 로보틱스연구조합, 전자부품연구원 등 10개 연구 센터가 입주해 있다. 상주 인력만 약 500여 명이며, 2005년 한 해 동안 단지 내 업체들은 4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출액만 50만 달러(약 4억 7000만 원)이다. 또한 지능형 로봇 상설 전시장인 ‘부천로보파크’도 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에서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 국가의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과 연계한 로봇 산업의 연구·개발·생산 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경기도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기반 시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에는 국내에 분산되어 있는 50여 개 로봇 산업, 로봇 생산업체 중 15개 업체가 집적해 있으며, 이 중 일부 업체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으로 보안·청소·교육·엔터테인먼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 중 (주)한울로틱스의 안내로봇 ‘티로’와 (주)다사로봇의 애완로봇 ‘제니보’가 하루 수천명의 내국인 및 외국인이 방문하는 국가홍보관인 청와대 사랑채에 2010년 9월 10일부터 상시 전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