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욱초(旭初). 아버지는 통어사(統禦使)를 지낸 민진익(閔辰益)이고, 어머니는 찰방(察訪)을 지낸 유천기(柳天機)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광산김씨(光山金氏) 김해수(金海壽)의 딸이었으나, 자식이 없자 안동김씨 안흥군(安興君) 김욱(金昱)의 딸과 재혼하여 민사로(閔師魯) 등 4남 1녀를 두었다. 민승은 기개가 있고, 활쏘기를 잘하여, 19...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민승의 묘. 민승(閔昇)[1626~1687]은 본관은 여흥(驪興)이며, 자는 욱초(旭初)이다. 『현종실록(顯宗實錄)』·『현종개수실록(顯宗改修實錄)』에 중화부사(仲和府使)·춘천부사(春川府使)·마병별장(馬兵別將)·경상좌수사(慶尙左水使) 등을 역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흥민씨세계보(驪興閔氏世系譜)』에 의하면 부인은 안동김씨(安東金氏)...
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흡여(潝如), 시호는 경목(景穆). 아버지는 교리를 지낸 조수익(趙守翼)이다. 조흡(趙潝)은 광해군 말에 음서(蔭敍)로 승문원 정자에 임명되었다. 1623년 방어사 이중로(李重老)와 군병을 모아 인조반정에서 공을 세웠다. 인조의 즉위를 경축하기 위해 실시된 등극경시 진사과와 생원과에 동시에 급제하였고, 반정의 공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