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도적 두목이 된 허생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변산 도적들에 대한 이야기는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소설 「허생전」에서 언급되었으며,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같은 공식 기록에서도 “변산 도적들이 대낮에도 대대적으로 습격하여 노략질한다.”거나 “변산 도적은 토벌이 어렵다.”고 하는 등의 언급이 있다. 이는 변산에 도적들...
1728년 전라북도 부안군 일대와 충청도, 경상도 등지에서 영조와 노론 정권에 반대하여 소론 준론이 주도하며 일으킨 반란 사건. 무신란(戊申亂)은 1728년(영조 4) 3월 15일~3월 24일에 소론(少論) 준론(峻論)과 남인(南人) 사족(士族) 등이 연합하여 일으킨 반란 사건이다. 영조의 폐위와 소현 세자(昭顯世子) 증손 밀풍군(密豊君) 이탄(李坦)의 왕위 추대를 위해 일으킨 반...
조선 후기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유민 집단. 변산 도적은 조선 후기에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유민(流民) 집단으로 ‘변산적(邊山賊)’으로도 불렸다. 1728년(영조 4)에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일어난 무신란(戊申亂)에 사족(士族)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참가했는데, 부안 지역의 변산적(邊山賊)도 가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