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남포면, 미산면, 성주면, 청라면 등에 있는 흑색 사암이 산출되는 광산. 옛 남포현 지역에서는 고려 시대부터 흑색 사암이 산출되었는데, 이를 남포석(藍浦石) 또는 오석(烏石)이라고 한다. 흑색 사암은 견고하고 잘 깨어지지 않으며, 광택이 난다는 특징이 있어 묘비석, 기념비, 상석 등으로 인기가 높다. 조선 후기 보령오석으로 만든 남포벼루는 사대부들의 필수품...
충청남도 보령 지역에서 특산물인 청석을 기와 대신에 지붕에 사용한 가옥. 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특산물인 청석(靑石)을 얇게 쪼개어 지붕이나 담장 위에 올리는 가옥을 말한다. 건축 자재인 얇은 청석을 지역에서는 ‘청석 기와’라고 부르며, 이를 이용한 집들을 ‘청석 기와집’이라고 한다....